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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분자 학계와 관련산업의 르네상스를 향하여

존경하는 한국 고분자학회 회원 여러분!
회원 여러분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국제적인 주요 학회로 성장한 한국 고분자학회의 중차대한 업무를 이어받게
되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한편으 로는 막중한 책임감도 느낍니다. 산업계 회장으로서 회원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여 고분자학회 발전에 최선을 다하여 노력하겠습니다. 그 동안 역대 회장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지도로 우리 학회는 내실있는 성장을 이루어 왔으며, 현재 한국 고분자 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한국 고분자학회가 올해로 창립 35주년을 맞습니다.
  우리 학회는 회원 4,500명, 학술대회 논문이 연간 2,500편 이상이 발표되고 있으며, 영문지인 ‘Macromolecular Research’의 Science Impact Factor가 2.369로 국제적 위상이 날로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이는 학회 역량이 관련분야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방증이며, 이러한 저력이 산업과의 접목을 통해 한국 고분자산업의 발전에 기여하는 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지난해 세계적 경기 침체 속에서도 한국 경제는 상대적으로 빠른 회복세를 보였으나 올해의 경영환경은 경쟁의 격화와 변동성 확대 그리고 원자재가의 불안정 등 리스크가 어느 때보다도 많을 것입니다. 또한 글로벌 기업의 견제와 신흥국 기업들의 거센 도전이 예상되고 있으며, 특 히 기술의 격차가 날로 줄어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직면한 도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기술력 및 연구개발력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며 그 중심에 고 분자 관련 학계와 업계가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학계와 연구분야 그리고 산업분야를 아우르는 구심점 역할을 바로 한국 고분자학회가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분자 소재는 IT, 전기전자, 자동차, 에너지, 수처리 분야의 핵심 재료로 자리잡았습니다. 향후 격심한 변화에서 선도적으로 미래기술을 확보하여 국가 및 기업 의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고분자 관련 소재와 기술 그리고 우수한 인재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창립 35주년의 올해는 산업ᆞ학계ᆞ연구분야 간의 유기적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합니다. 산업계 인력의 학회 참석 과 발표를 적극 추진하고, 고급 두뇌 양성과 육성을 지원하며 전문가 Pool DB를 활용하며 해외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확대하려고 합니다. 또한 영문지를 국제적으로 더욱 인정받는 학술지로 육성하고, 대정부 활동을 강화하여 정부의 연구개발사업 기획이나 고급인력 양성 등의 정책 수립 시 고분자 학회 회원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각 지부와의 교류뿐만 아니라 산업계 전문가들 간의 정보공 유의 장을 마련하여 새로운 협력 과제와 아이디어의 창출로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한국고분자학회가 한국산업의 발전과 경제에 공헌하는 핵심학회로 도약할 수 있도록 4,500여 회원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중지를 모 아 학회의 중장기적 성장에 매진해나갈 것입니다.
  포항공대 장태현 수석부회장과 경희대 김정안 부회장, 호남석유화학의 김창규 부회장, KCC의 임종찬 부회장, 인하대 진인주 부회장, 부산 대 하창식 부회장 등 회장단과 학회운영을 총괄할 서울대 차국헌 전무이사를 비롯한 운영이사진과의 긴밀한 협력 하에 계획한 사업들을 수 행하도록 최선을 다해나가겠습니다.
  특히 매 2년마다 개최되는 PPC가 올해 한국에서 개최됩니다. 중요한 국제행사인 만큼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의 적극 적인 협력과 참석을 요청드리며, 산업계의 많은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깊은 애정과 열정으로 학회를 성공리에 이끌어오신 전임 최길영 회장과 이준영 전무이사, 학회 일에 헌신적 으로 봉사하신 운영이사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올해에도 회원 여러분의 업무에 많은 결실이 있기를 바라며,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2011년 1월 1일
신임회장 이 영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