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에 제안된 신 EU ELV Directive의 규제는 2031년부터 자동차 유럽 수출에 적용받기 때문에 차량 수출을 위한 소재·부품의 공급망 확보를 위한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 및 이를 적용한 부품 개발 규제이며, 각국의 탄소중립 정책에 의거, 의무 사용 및 수요급증이 예상되는 자동차용 재활용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의 수급 및 성능 향상이 앞으로의 과제라 할수 있다.
국내에서 폐차유래 폴리프로필렌 등은 이미 상업화가 진행중에 있으나 해체가 어렵거나 기준이 없는 나일론 소재는 ARA를 통해서 폐소스 수거가 24년 초부터 가능한 실정이다. 이전까지는 비유가성으로 인하여 자원화로 이루어 지지 않고 있다가 EU-ELV 정책에 대응하고자 현대기아에서 생산자책임재활용으로 시행해오던 기관을 활용하여 첫발을 내딛었다.
본 연구에서는 다양한 부품의 폐차유래 소재 폐소스를 ㈜도원으로부터 받아 자동차용 부품에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DB를 구성 하였다. 본연구에서 폐차 유래 소재의 물성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넓은 영역의 사업군으로 더 많은 재활용률을 제고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