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우연한 기회로 시작된 고분자 연구가 45년이 흘렀다. 처음에는 연구자로 시작하여 교육자라고 하는 과분한 생활을 하였다. 선생으로서 28년간 265명의 석·박사 배출, 700여 편의 논문 등을 게재하여 제자 모두들 제약회사 계통에 취직하였다. 석사논문은 고분자용액물성이었다. 한국화학연구원에서 일회용 의료용구 연구로 시작되어 코로나/플라즈마방전 표면처리, Gradient Surface, 방사선멸균, 마이크로니들, 삼투정제제, PLGA제제, 제네릭/카피 제제, 생체이용률 개선, 재생의학을 이용한 연골·뼈·망막·디스크·각막·중추신경재생, 성체줄기세포, 새로운 생체재료 발굴, 오르가노이드에 이르기까지 많은 분야를 연구하였다. 어떻게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고 어떠한 연구 결과들을 창출하였나, 이들을 회상하고자 한다.